원적외선 등유 히터는 말 그대로 등유를 사용해서 난방을 하는데요. 난로 생김새가 튜브를 꼬아놓은 곱창같이 생겨 곱창 난노라고도 많이 불립니다. 항상 겨울만 되면 휴게소, 야외, 공사 현장, 교회 등등 춥기 때문에 난로를 트는데요. 이때 등유 히터 디스플레이에 에러가 뜨는 경우가 정말 많이 있습니다.
아무 이상 없이 사용하시다가 보관한 상태라면 돈을 드려 A/S 받지 마시고 저의 설명을 한번 읽어보세요.
E1 또는 Err이란 에러가 뜹니다. 거의 모든 원적외선 등유히터 제조회사는 같은 원리를 가지고 제조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에러 또한 비슷한 넘버로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거의다 적용이 된다는 점 확인해주세요.
1. 처음가동했을 때
2. 기름탱크를 외부에 설치했을 때
3. 몇개월만에 다시 가동했을 때
위와 같은 상황에서 의심해야 할 에러의 원인은 바로 불착화입니다. 그 이유는 등유를 분사해야 하는데 기름 배관 노즐이 막혀서 점화가 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이때 히터 우측에 있는 컨트롤 패널을 열어 공기를 빼줘야 합니다.
위에 그림과 같이 공기 빼기 나사가 있습니다. 이제 왼쪽으로 2 ~ 3회 풀어주고 원적외선 등유히터의 전원을 켜줍니다. 공기구멍으로 연결된 투명 튜브관에 거품이 나오고 기름이 나온다면 이제 공기 빼기 나사를 오른쪽으로 잠가줍니다. 너무 헐겁게 잠그면 다시 공기가 들어갈 수 있으니 꽉 조여주어야 합니다.
또한 맨첨음에 공기 빼기를 할 때 전체 나사가 다 풀리지 않도록 짧게 2 ~ 회 돌려주어야 합니다. 나사가 빠진다면 A/S를 받아야 하니 급하지 않게 천천히 돌려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위와 같은 방법으로 총 3회 이상 해도 점화가 되지 않는다면 서비스 신청을 해야 합니다.
그러나 첫 번째 방법으로 작동이 아직 안 된다면 한 가지 방법이 더 있습니다. 바로 광전관을 확인하는 것인데요. 이 부품은 히터의 화염감지를 해주는 센서로 오염되거나 고정되지 않고 빠져있다면 E1에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광전관 센서 중앙 부분과 끝 부분이 그을려 오염되었을 때 깨끗한 마른 수건 등으로 오염물질을 제거하여 주세요.
그리고 기름 주유 시 광전관이 빠지는 경우가 발생하는데요. 이 때문에 점화가 되지 않아 작동이 안 되는 경우가 정말 많이 있습니다.
결론
원적외선 히터 E1에러는 점화가 되지 않아서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첫 번째로 확인해야 할 것은 기름 배관이 막힌 공기를 빼주는 것 그리고 광전관 센서가 이상 없는지 확인 후 제 작동하면 정상적으로 작동합니다.
새로 구매하시거나 이미 사용 중인 돈풍기가 있다면 사용 후 꼭 커버를 씌워서 보관하시고 위에 설명대로 공기 빼기와 광전관을 확인하시고 안 되면 바로 해당 브랜드 A/S로 신청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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